야뇨증은 방광의 조절이 가능해야 하는 나이가 지났는데도 배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있어 밤중 잠을 자는 도중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아기에는 방광 기능이 불완전하여 단순히 반사에 의해 자동적으로 소변을 봅니다. 생후 6개월에 이르러 방광의 크기가 커지고 배뇨 반사의 조절 기능이 형성되면, 한 번 보는 소변량이 증가하고 소변을 보는 간격도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2~3세경에도 지속적으로 방광의 크기가 증가하고, 방광 및 요도괄약근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키워집니다. 4세 경에는 어른과 거의 같은 배뇨 조절 기능을 갖습니다. 5세 이후에 자면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1주에 2번 이상 오줌을 싸야 야뇨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야뇨증의 원인
기질적인 문제입니다. 방광의 기능이 다 성숙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방광의 기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요로기능 이상입니다. 요로기계 (신장, 방광, 요도)에서 기능 이상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인 문제 안면측신경마비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안면측신경마비와 관련된 신경학적인 이유로 인해 요가 누출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스트레스, 불안, 또는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반응으로 요가 누출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원인입니다.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배변 훈련을 진행 중인 어린이는 아직 체계적으로 배뇨를 조절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방광이나 요도에 감염이 발생하면 배뇨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상세한 의료 조사와 필요에 따라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부모는 어린이의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야뇨증을 방치해서는 안되는 이유
야뇨증의 치료 시기는 5세 이후나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 좋습니다. 대부분 치료하지 않더라도 매년 15% 정도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그러나 야뇨증은 어린이에게 수치심, 죄책감, 실패감으로 자신감이 결여되는 성격 형성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의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 행동 치료, 정신 치료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녁 식사 후에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자기 전에 소변을 누이고 재워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벌을 주거나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이 야뇨증을 방치하면 어린이의 성격 형성이나 사회적, 정서적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야뇨증은 어린이의 심리적인 위축감을 주며 학교생활, 캠프, 야영등과 같은 교외활동 참여를 꺼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자아를 발달시키는 어린시기에는 빨리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법, 행동치료 및 생활습관의 교정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질병과 건강(Health)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상포진-극심한 통증 (1) | 2024.01.25 |
---|---|
동상(Frostbite)손가락,발가락이 가렵고 따끔거려요. (1) | 2024.01.23 |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또는 winter vomiting bug)배 아프고 구토 설사 (1) | 2024.01.22 |
장염-구토, 열, 설사 증상이 있어요 (0) | 2024.01.22 |
눈다래끼-눈꺼풀이 가렵고 뭐가 났어요 (1) | 2024.01.22 |